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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

2018년 10월 18일

효정._. 2018. 10. 18. 23:38


엄마, 나의 엄마


오늘 3주간의 키르기즈스탄 방문을 마치고 엄마가 한국으로 떠났다


중국에서 돌아온지 일주일만에 다시 떠나온터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오히려 나보다 더(!) 열심히 다녀서 엄마의 체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

(최근 한달동안 중국, 키르기즈, 핀란드, 러시아를 찍고도 괜찮았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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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년 6개월동안 무사히 일을 끝내고 멋지게 돌아온 엄마

언제나 엄마는 나의, 우리의 가장 본받고 싶은 사람이다


본인의 자리에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여전히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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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고 걱정 많은 딸때문에 엄마가 괜히 고생인데

걱정은 내가 할테니, 엄마는 그냥 즐겁게, 행복하게 하루 하루를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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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는데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감정이 터져...서 이런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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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의 엄마

감사합니다

나의 엄마여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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