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베이징에서 두달 살기
6월, 미얀마에서 돌아온 후 한달만에 다시 중국으로 떠났다
엄마가 계시는 베이징에서 두달 살기!!!
자금성, 경산공원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난 두달동안 자금성에 한번도 안가봤....
난뤄구샹, 혼자서도 가고 엄마랑도 가고 진짜 자주 갔었다
아기자기한게 구경할 것도 많고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ㅇ_ㅇ
난뤄구샹에서 추천하는 것은
ㅇ 스즈키키친 : 일본식당인데 진짜 짱짱맛 난뤄구샹에만 두개 지점이 있고 갈 때마다 대기였다.. 인기bb
ㅇ 페이유에(Fei Yue) 신발 : 한국에서는 3-4만원대에 판다는데, 중국에서 130원?정도에 샀던 것 같다. 흰신발을 샀는데 편하고 넘나 예쁜 것*_*
ㅇ 그 외 : 그것 외에 옥수수구이도 맛있고 귀걸이나 기념품도 많이 팔고 해서 소소하게 구경할게 많은 거리
요기가 스즈키키친 함박스테이크!! 짱짱맛이다!
이거랑 김치나베, 치킨가라아게도 다 맛있다 ㅎㅎ
스차하이는 난뤄구샹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그냥 슬슬 걸어다니기 좋은 ㅎㅎ
드뎌 나왔다, 마라탕!
중국에서 마라탕은 진짜, 진짜 계속 먹고 싶은 음식이었다
왕징소호에 마라탕집이 두군데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애정마라탕이랑 위 사진의 마라탕...
두군데 다 깔끔하니 맛이 좋다 ㅎㅎ
천안문 광장
중국의 몇 안되는 날씨 좋은 날!
투어로 고북수진+사마대장성투어를 다녀왔는데,
사실 만리장성은 너무 무서웠다..
살짝 툭 밀면 성벽밖으로 떨어져 나갈 것만 같은...(!)
진짜, 진짜 무서웠다아......
마라샹궈! 주문할 때는 꼭 소금 빼달라고...
음식이 너무 짜서... 힘들었다아...
쳰먼다졔의 스타벅스
건물이 너무 예뻐서 *_*
디큐디큐!
한국에도 드디어 디큐가 들어왔지만, 저 때까지는 없었기에...
집 근처에 디큐가 있어서 자주 엄마 몰래 먹었다 ㅎㅎ....
올림픽공원 구경!
벽에 메달리스트의 이름들이 적혀있는데, 우리나라 선수 찾는 재미가 쏠쏠 ㅎㅎ
그리고 추석이 지난 다음주, 나는 급하게 한국에 돌아왔다...*
처음에는 중국에 사람이 너무 많고 많아서 힘들었는데....
(사드때문에) 괜히 무섭고 그랬는데....
이제와 보니 다 추억....아련....
할말이 더 많은데, 좋은 곳도 많고 그런데
기억의 증발로 여기까지....ㅎㅎ